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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6일 오후 1시 경, 코미드에서 라이트 코인과 비트코인을 각각 크립토피아와 쿠코인으로 송금을 요청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코미드가 제 돈을 먹은 줄 알았습니다. 아니면 블록 체인으로 만들어지면서 공중 분해가 되었거나...
1. 코미드에 1:1 문의를 넣는 방법
코미드에 1:1 문의를 넣은 줄 알고 있었는데, 문의가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질문 분류를 넣고, 제목을 넣고, 내용을 채운 뒤, 1:1 문의하는 버튼을 눌렀으니 보내진 줄 알았던 것입니다. 하지만, 나중에 문의가 들어가지 않은 것을 알고 난 뒤, 다시 보내기를 해보았습니다. 자세히 보니, 위 스텝대로 한 뒤 1:1 문의를 누르면 화면이 스크롤 되면서 문의 입력이 들어가지 않고 있었습니다.
신기한 일입니다. 왜 그럴까요? 찬찬히 제목도 기입하지 않은 상태로 1:1 문의하기 버튼을 눌렀습니다. 그랬더니, 제목을 적어야 한다고 나왔습니다. 그 다음 제목을 적고 내용을 조금만 적어보았습니다. 역시, 문의 입력이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내용을 적으면 문의가 들어가지 않는다는 확신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제목에 내돈 돌려달라 취소는 필요 없고 환불해라. 라고 적은 뒤, 1:1 문의하기를 눌렀더니 성공적으로 입력이 되었습니다.
만약, 그들에게 1:1 문의를 넣어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내용을 적지 마시기 바랍니다.
2. 코미드에 전화해서, 통화중입니다 답변을 듣지 않는 방법
전화를 하면 무조건, 통화중이라고 나옵니다. 10초 간격으로 10번씩 하루에도 여러번 전화를 했지만 통화중이라고 나옵니다. 그러다가, 12시 정각에 전화를 걸게 되었는데, 갑작스런 음악에 제가 더 당황을 하였습니다. "오 드디어 통화가 되는구나!!!" 빈틈틀 노렸구나 운이 좋은 사람이구나 등등 다양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12시부터 1시까지는 점심 시간이니, 그때 전화주세요~"라는 내용을 듣고 난 뒤, 점심 시간은 참으로 칼 같이 지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이니 그러려니 하는데, 왠지 계속 전화기를 내려 놓다가 12시부터 1시까지만 열어 놓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통화 중 알림을 듣지 않아서 잠시 즐거웠습니다.
3. 다른 계좌 이동을 위해 비트 코인은 이용하지 말자
코인 출금 신청한지 만 3일하고도 2시간만에 라이트 코인이 송금 되었습니다. 이로서 코미드는 100% 양아치 사기꾼은 아닌것 같습니다. 문제는 크립토피아에서 더이상 라이트 코인 마켓을 운영하지 않는다는 점(도지 코인과 함께) 그리고 이미 pac 코인이 엉망진창이 되어 있다는 점 정도 되겠습니다. 즉, 쓸모가 없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3일 하고도 10시간이 지난 지금에도 kucoin으로 보낸 비트 코인은 송금되지 않았습니다. 비트 코인 송금시 블록 체인 시간(10분)의 문제도 있지만, 블록 체인 용량이 2mb인지 1mb인지 매우 작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거래를 위해 소요되는 시간이 더 길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남아있는 현금 7만원을 라이트 코인으로 교환해서, 바이낸스로 붙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코미드에서는 하지 말아야 할 행동 같습니다.
4. 진정 코미드는 매 인출마다 72시간을 소요하는가?
설명이 조금 애매하게 되어 있는데, 제가 이해하기로는 최초 인출에 대해서만 72시간이 걸린다고 보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분들이 문맥 상 매 인출마다 72시간이 걸린다로 해석할 수 있다고 해서 좀 의아했습니다.
오늘 제가 라이트 코인으로 교환해서 바이낸스로 송금 요청한 시간은 오후 4시 59분 입니다. 이 글을 쓰는 현재 (23시 11분) 아직 송금 요청 중 입니다. 대략 6시간 12분이 지났는데 아직 출금 요청 상태입니다. 만약, 내일 아침까지 출금이 완료되지 않는다면, 코미드는 이용할 곳이 아니라는 결론이 나올 것 같습니다.
출금마다 신청 후, 72시간이 걸리면 대체 가상화폐를 쓰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사용하는 블록 체인 시스템 아니었습니까? 이 부분은 내일 완료가 되어 있다면, 다시 댓글로라도 정정하겠습니다. 72시간이 걸리는 것은 아니다~ 라는 내용으로...
5. 거래에 따라서 비트 코인이 유리한 것이 있고, 이더리움이나 그 외 코인이 유리한 것이 있더라.
일단, 외부로 출금할때는 비트나 이더리움은 절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큰손들은 수수료가 푼돈으로 여겨질 수 있으나, 저 같이 10만원 안짝으로 이동하는 경우는 두 코인의 정액 수수료가 매우 큽니다. 가급적 수수료가 싼 코인(라이트 코인 등)으로 이동해서, 해당 마켓에서 다시 비트나 이더리움으로 교환한 뒤 거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트나 이더리움을 교환한 뒤에도 생각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은 동전 코인보다 못한 먼지 코인류를 교환할 때는 비트 코인으로 해도 괜찮은지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비트 코인은 1억분의 1까지 쪼갤 수 있습니다. 1억분의 1을 사람들은 1사토시라고 부릅니다. 만약, 먼지 코인의 가치가 1억분의 1보다 작다면? 그 경우, 비트 코인으로 거래하는 것은 손해가 됩니다. 이런 코인의 거래에는 이더리움이 더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대략, 이더리움으로 0.00000015 정도의 값이 되면 이때 부터는 비트 코인으로 거래가 가능한 상황이 될 것 입니다.
마켓에 따라, 비트 코인으로만 거래가 가능한 코인들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 어쩔 수 없지만, 그게 아니라면 좀 더 싼 코인으로(물론 해당 마켓에서 통화로서 거래가 가능한 것이어야 합니다.) 변경해서 구매하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6. 모든 코인의 가격을 알려주는 앱을 이용하는 것이 좋더라.
저는 아직 받지는 못했지만, kucoin과 cryptopia, coin exchange, binance 등의 여러 사이트를 보고 있습니다. 국내에도 코인원, 업비트, 코인네스트 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돈이 들어가있다기 보다는 여러모로 비교를 해보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이런 사이트를 왔다 갔다 하는건 매우 불편합니다. 다른 곳에서의 대략적인 가격을 비교할 만한 곳이 있다면, 훨씬 더 수월한 편입니다. 그런 의미로 저는 coinmarketcapp이라는 앱을 이용합니다. 물론, 이 외에도 bitfinex 같은 곳도 있습니다. 어떤 것이든 하나는 꼭 필요해 보입니다. 검색해서 빠르게 해당 코인의 가격과 추세를 볼 수 있는 것이 거래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급적 모바일보다는 웹에서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모바일로 하다가 암걸릴 것 같습니다. 정보도 살짝 적게 나오는 부분도 있고...
오늘 크립토피아에 들어간 코인으로 무엇을 살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라이트 코인으로 갔지만, 다시 해당 사이트에서 라이트 코인을 비트 코인에 파는 방식으로 해서 비트 코인을 얻었습니다. 고민 고민하다가 버지에 들어갔습니다. coinmarketcapp에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직 어떻게 되었는지는 보지 않았습니다. 조금 있다가 자기전에 한번 보고 전략을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전략이라고 하니 거창합니다. 어차피 몇만원 넣은 것이니, 마음대로 평가하고 분석해서 해볼 생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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