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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브롤스타즈 보스전 빅게임 공략에 대해서 글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이것을 해보니 빅게임 모드가 악순환으로 흘러갈 것 같습니다. 누가 보스가 되느냐의 게임으로 변질되고 있습니다.
브롤스타즈 빅게임 보스전에 유리한 브롤러를 몇 개 선정을 했었습니다. 제가 그중에 제시와 리타로 보스가 돼 보았는데요. 저는 솔직히 발컨트롤이라서 브롤스타즈에서도 즐겜러에 가깝습니다. 그런 저도 빅게임 보스가 되면 2분 이상을 버티게 됩니다. 즉, 제가 더 많은 전투 토큰을 획득하게 됩니다.
빅게임은 누가 보스가 될지 알 수 없습니다. 1/6의 확률로 선정이 되는데요. 이 확률에 다들 기대게 됩니다. 실제로 브롤스타즈 빅게임을 플레이했더니, 유리한 브롤러 보스와 아닌 보스 간의 격차가 매우 컸습니다. 잘 강화되었거나, 열심히 움직인 제시 스타일의 보스 브롤러는 3분 동안 버티는 상황도 자주 왔습니다. 제 이벤트 티켓 10장씩 매우 큰 손해(110개를 손해 보기도 했습니다. 90개만 획득했거든요)를 보게 되었습니다.
브롤스타즈 빅게임의 이런 상황이 왜 악순환이냐고 하면, 다들 제시나 리타 같은 캐릭터만 들고 들어오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 브롤러들은 사실 보스가 아니면 빅게임 모드에서 별다른 쓸모가 없습니다. 즉, 당연히 보스만 승리하는 형태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들 이런 캐릭터만 들고 들어오게 될 것입니다. 본인이 보스가 될 수 있으니까요.
아래 영상은 제가 제시로 보스 플레이한 영상입니다.
솔직히 구석에 박혀서 포탑을 박고 있으면 접근이 어려울 정도가 될 것입니다. 제시의 일반 공격이 스플래시다보니, 다가오는 적들이 모두 녹기 때문입니다. 이 진형은 페니에게도 매우 좋습니다. 실제로 페니가 보스가 되어 대포 박고, 일반 공격을 해서 접근이 불가능한 상황도 있었습니다.
보스는 몇 대만 때려도 슈퍼 스킬이 돌아오기 때문에, 자신의 소환 물이 사망하면 하나씩 바로바로 뽑아내면 됩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참고로 제시의 파워 레벨은 5였습니다. 더 높다면 상상하기가 싫습니다.
다음은 리타 플레이 영상입니다.
로보 럼블에 이어 빅 게임에서도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로보 럼블의 경우 사용자와 게임 간의 대결이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이 와도 큰 문제가 없을 수 있지만, 지금은 1명만 흥하고 나머지는 대부분 손해를 보게 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티켓 소모 및 게임 참여 의지가 약해지지 않을까 봐 걱정됩니다.
과연 수퍼셀에서는 어떠한 대책을 내놓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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