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을 맞이하여, 집에서 조용히 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활기찬 아들과 딸은 집에서 본인들의 에너지를 주체하지 못해 방방 뛰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특별한 생일 선물을 바라지는 않습니다. 그저 조금 조용히 쉬면서 하루를 보내는 정도가 딱 좋습니다. 물론, 소고기가 들어간 미역국 한 사발은 먹어줘야 덜 서운한 것 같습니다. 오후 3시를 넘어, 견디다 못한 와이프가 아이들과 할만한 것을 찾아보자고 했습니다. 트램폴린 방(소위 방방) 같은 곳을 가려다가, 그런 곳은 가봐야 애들만 놀고 어른들은 아메리카노 한잔 시켜놓고 할일 없이 핸드폰만 만지작거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것 말고, 가족이 함께 놀만한 것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물망에 오른 것은 스크린 야구와 볼링장이었습니다. 스크린 야구는 한번 가 본 적이..
바깥 나들이/근처로 놀러가자
2018. 1. 7. 2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