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날을 맞이하여 가족끼리 외식을 했습니다. 날이 엄청 추웠는데, 아이들 일정이 많아 미쳐 저녁 준비를 하지 못한 상태라서 간단히 집 근처 식당에서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당곡 사거리 근처에 식당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어디를 갈지 배회를 했습니다. 추운 날씨였기 때문에 따듯한 국물이나, 화로가 있는 곳이 좋겠다고 생각이 들어 “대왕 숯불꼼장어쭈꾸미”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동네 아주머니들이 가게를 가보고 맛이 괜찮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던 것이 장소 선택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식당 맞은 편에 있는 왕재곱창집이 나름 인지도가 있기는 하지만, 곱창을 먹으러 오는 사람이 아니라면 당곡사거리 골목 안쪽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동네 사람이 아니면) 잘 알기가 어려운 위치에 있습니다. 짐이..
바깥 나들이/금강산도 식후경 먹고가자
2018. 1. 27. 2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