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올림픽 정식 종목 컬링을 소개합니다.
중세 스코틀랜드는 겨울마다 하천이 꽁꽁 어는 날씨였다고 합니다. 즐길 거리가 없다 보니 아마도 빙판에 돌을 굴리면서 놀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더 재미있게 놀기 위해 중간에 과녁을 놓고 가장 과녁에 가깝게 돌을 놓는 사람이 승리하는 룰을 만들게 되고, 던지는 것 보다는 바닥이 평평한 돌을 미끄러지듯 던지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당시에는 바닥이 평평하기 어려우니, 굴러갈 때 짐승이 으르렁거리는 소리가 난다고 해서 roaring 게임이라고 불리기도 했으며, 컬이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컬은 곱슬머리 같이 동그랗게 휘어진 것을 의미합니다. 돌이 바로 굴러가지 않고 동그랗게 휘어졌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시작된 게임이 바로 동계 올림픽의 종목인 컬링입니다. 아메리카 대륙이 발견되고 스코..
살아가는 이야기/이런지식 저런 지식
2018. 2. 14. 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