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람들은 국밥을 즐겨 먹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먹을 수 있는 음식의 가짓수만큼 종류도 많은 것이 아마 국밥일 것 입니다. 국밥은 조금 슬픈 역사를 가진 음식이라고 합니다. 전쟁이 많았던 한반도의 국민들이 피난 또는 전투 중에 급하게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빠르게 국에다 밥을 말아 먹은 것이 그 기원이라고 합니다. (비빔밥도 유사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시작은 슬프지만 지금은 사시사철 김치, 깍두기하고만 먹어도 맛있는 음식의 대명사입니다. 겨울은 국밥이 가장 인기가 있는 계절이라고 생각합니다. 추운 날씨에 따끈한 국물과 밥을 먹으면 뱃속이 든든해져서 추위도 잊게 됩니다. 저도 국밥을 참 좋아합니다. 국밥에는 새 김치, 헌김치, 겉절이 할 것 없이 잘 어울립니다. 특히, 뽀얀 사골 국물을 좋아..
바깥 나들이/금강산도 식후경 먹고가자
2018. 2. 5. 2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