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갓집을 다녀오다 든 잡생각들
얼마 전 회사 동료의 모친상이 있어 홍천에 다녀왔습니다. 모친께서 아직 나이가 이르신데, 안타까운 일을 당하셔서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한편으론 아직 건강하신 양가 부모님께 감사 드리는 마음도 생기면서, 안부 전화도 한 통씩 드리게 되었습니다. 아래 내용은 빈소에 조문을 가면서 몇 가지 느낀 점들을 찾아보았습니다. *부주 vs 부조 vs 부의 어떤 것이 맞는 말일까요? 평일이고 중요한 작업들이 남아 있어서, 직원들이 모두 조문을 가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다른 분들의 부조금을 대신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입에는 부주가 잘 맞는데, 올바른 표기는 부조라고 합니다. 부주와 비슷하게 실제와 표기가 다른 단어로는 사돈과 사둔 그리고 삼촌과 삼춘 같은 것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부조금을 부의금 이라고도 부릅..
살아가는 이야기/이런 생각 저런 생각
2018. 2. 20. 2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