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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이모저모/인터넷 세상

엔트리로 코딩 공부하기

★세상의 모든 정보 2017. 11. 10.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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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IOT Big Data등 일반 사람들에게는

 많이 생소할 수 있는 단어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그런 영향일까요? 요즘 코딩에 대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초등학교에서도 4학년부터 코딩을 학교에서 배운다고 합니다.


저는 초등학교 3학년과 1학년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학구열이 높은 한국의 부모님들은

 아마도 아이들에게 코딩을 가르치기 위해서 고민을 많이 할 것입니다.


사실 코딩은 쉽지 않습니다.

제가 일하는 업계에서도 컴퓨터 공학과를 나온 친구들인데,

프로그래머로 취직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속된말로 영문과 나왔다고 영어 잘하는 것은 아니고,

정보 통신과 나왔다고 핸드폰을 뚝딱 만드는 것은 아닌 것과 유사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컴퓨터와 관계 없는 전공을 한 사람들이

 오로지 개인적인 관심에 의해서 프로그래밍으로 자리를 잡은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네이버에서 엔트리 코딩파티라는 광고를 보게 되었고,

호기심이 생겨서 홈페이지를 들여다 보게 되었습니다.


https://playentry.org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페이지에서부터

 아이들을 위한 교육처럼 보입니다.

사실 원래 코딩과목은 늘 딱딱한 주제를 통해서 배웠습니다.

성적표를 만든다든지, 학생 기록부 등등

 학습의 소재가 어린이들이 관심을 가지기는 어려웠습니다.

 

요즘 모바일이 많이 보급되면서

 아이들도 게임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게임은 즐기다 보면 만들고 싶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심리를 이용하여 코딩을 배울 수 있도록 자연스레 유도하게 됩니다.



가장 기본적인 튜토리얼부터,

학년에 맞는 교과 과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따라하기로 기초를 배우고, 도전 및 퀴즈를 통해 실력을 강화합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자유롭게 만들기를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공개를 하여 자신의 실력을 뽐낼 수도 있습니다.



만들기를 하면 기본 화면이 등장합니다.


시작하기 버튼을 누르면

 우측에 설정해놓은 행동에 따라

 오브젝트(물체 또는 캐릭터)가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미리 만들어져 있는 다양한 액션 항목들을 잘 조합하여,

오브젝트들을 움직이게 만드는 것인데요.

실제로 코드를 치는 것은 아니지만, 코딩의 원리를 배울 수 있도록 합니다.



오브젝트 추가하기 버튼을 누르면,

미리 만들어져 있는 캐릭터(또는 물체)를 추가할 수 있으며,

본인이 원하는 이미지를 올려서 사용하거나 실제로 그릴수도 있습니다.


저는 바나나껍질을 추가했습니다.

그리고 엔트리봇이 움직이다가 바나나껍질에 닿으면 빙그르 돌도록 했습니다.



의도한 대로 잘 되었군요.

다른 사람들의 작품을 보면 간단한 것부터 노력이 많이 보이는 것까지

 다양한 항목들이 있습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흥미를 가지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튜브로 대표되는 1인 방송

 그리고 유니티라는 게임 툴을 이용한 1인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혼자서도 할 수 있는 툴들이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점점 그 사용자 연령이 내려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편리해진 툴만큼 창의성이란 것이 더욱 중요해진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의 머리 속은 어른들보다 상대적으로 창의성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어떤 게임을 만들 것인지

 같이 이야기를 하면서 엔트리를 이용해 게임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저는 그렇게 해볼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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