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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상장에 대한 공모주 청약 일정이 나왔습니다.
언뜻 크래프톤이라는 회사 이름을 듣고 '크래프톤 상장일이 왜 관심이지?' 하는 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래 크래프톤 회사에 대한 간략한 소개 해드립니다.
크래프톤 회사 소개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개발사 PUBG와 테라의 블루홀이 주축이 되어 몇몇 회사들이 힘을 합친 회사입니다.
현재 매출의 80% 이상이 배틀그라운드를 통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합병은 더 많은 회사들이 연합을 했지만, IPO를 앞두고 회사들을 정리 재편해서 위와 같은 구조를 가집니다.
크래프톤 상장 일정
간단히 요약을 하자면 크래프톤 상장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크래프톤 상장일 : 2021년 7월 21일
2. 크래프톤 공모주 청약일정 : 2021년 7월 14일 ~ 15일
3. 크래프톤 공모주 가격 : 대략 50만원 선
크래프톤 상장이 화제인 이유
금감원은 앞으로 공모주 청약에 있어 중복 청약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즉, 동일한 사람이 다른 청약 관계 증권사의 통장을 통해 중복 청약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인기있는 공모주 청약의 특징 상, 엄청 많은 돈을 넣고도 몇주 못가져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돈이 좀 있고 가급적 더 많은 공모주를 청약 받고 싶다면 중복 청약이 필요했던 것이죠.
이러한 중복 청약이 금지되기 전, 크래프톤은 발빠르게 상장 심사를 받았고 그 결과 카카오 뱅크는 실패했지만 크래프톤은 중복 청약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크래프톤 따상상 갈것인가?
크래프톤 공모주 청약을 하는 사람이라면 가장 관심이 큰 부분이 바로 이 '따상상'이 가능하냐겠죠?
크래프톤 따상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의견이 많이 갈리고 분분합니다.
모든 투자의 결정은 본인이지만, 따상상 불가능 / 가능의 이유에 대해서도 간략히 정리해보겠습니다.
1. 크래프톤 따상상 불가능한 이유
(1) 크래프톤이 넥슨, NC 시총보다 높다고?
넥슨과 NC의 시총은 대략 20조 수준으로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크래프톤 상장 후 시총은 25조 정도로 예측이 됩니다.
크래프톤이라는 다소 생소한 이름의 회사의 시총이 3N(넥슨, 엔씨, 넷마블)보다 높게 될 수 있겠냐 이거죠.
현재 장외 거래 시장에서 크래프톤 주식의 가격은 엄청나게 비쌉니다.
(2) 배틀 그라운드 매출이 줄고 있다.
이야기에 앞서 배틀그라운드의 누적 매출이 얼마인지 궁금하다면 아래 내용을 한번 보세요.
그런데, 2020년 매출이 그전보다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이 되고 있습니다.
대략 이런 부분으로 크래프톤 상장 후 따상상은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그럼 이제 가능하다는 점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2. 크래프톤 상장 따상상 가능한 이유
(1) 배틀 그라운드라는 글로벌 IP를 보유했다.
우리나라 3N 회사의 매출은 거의 대부분 한국에서 나고 있으며, 외국에서는 별로 유명하지 않은 회사입니다.
물론 아시아 지역에서 영향력은 크다는 점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배틀 그라운드라는 IP는 전세계적으로 빅히트를 한 게임 타이틀입니다.
이로 인해 해외에 배틀 그라운드의 개발사라는 인지도가 매우 높게 형성됩니다.
높은 인지도는 이후 개발되는 타이틀의 흥행에도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2) 크래프톤은 퍼블리셔가 아닌 개발이 가능한 퍼블리셔다
크래프톤은 개발사로서 퍼블리싱까지 하기 때문에, 다른 회사들보다 수익 비율이 높습니다.
즉 나눠먹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적은 매출이 나더라도 더 많은 이익을 챙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로 인해 항간에서는 크래프톤의 상장 후 시총을 40조까지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뭐 이외에도 다양한 분석 요소가 있을 것이며, 여러가지 이유로 크래프톤의 상장은 주식 시장의 초미의 관심사임은 맞습니다.
미래를 알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했습니다.
크래프톤 청약일정은 정해졌고, 이후는 시장에 맞기는 수 밖에 없습니다.
투자는 본인의 몫이므로 심사숙고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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