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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한 쇼핑 기간 블랙 프라이데이가 다가왔습니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블랙 프라이데이에 남들보다 먼저 물건을 구입하기 위해

 발생하는 이런 저런 사건에 대해서 뉴스에 나오곤 했는데요.

 요즘에는 인터넷으로 동시 판매를 진행하기 때문에,

 예전보다는 난리가 덜하다고 합니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원래 일종의 재고 처리 행사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추수감사절(11월 마지막 주 목요일) 다음날인 금요일부터

 크리스마스 및 새해까지 벌어지는 세일 행사인데요.

 연말에 남은 재고를 다음 해로 넘기느니

 싸게 팔아서 윈윈하자는 발상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합니다.

간혹 원가 수준으로 할인을 하는 행사들이 있어,

 이런 물건을 차지하기 위해 몸싸움도 벌이는 장면이 심심치 않게 발생합니다.

블랙 프라이데이라는 명칭의 유래는 두 가지 설이 있습니다.

 

 

 하나는 예전 미국 대공화 시기의 블랙 먼데이에서 파생되어,

 직원들이 몰려드는 손님들로 인해 패닉 상태가 되기 때문에

 블랙 프라이데이(금요일에 시작해서)라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기업이 재고가 쌓여 장부가 적자(붉은 색)에서 흑자(검은 색)

 전환하는 금요일이라서 그렇다고 합니다.

무엇이 되든 손님들이 물밀듯이 밀려와서

 물건을 산다는 점에서는 동일한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가 이 행사와 무슨 관계냐고 물을 수 있는데요.

 해외 직구라는 시스템이 있어서

 우리나라에서도 블랙 프라이데이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것은 우리나라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것 보다,

 해외 직구를 이용하는 것이 더 싼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작년부터 우리나라에서도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 같은 것을 진행하지만,

 그래도 원조인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가 아직까지는 더 유용하게 느껴집니다.

 

오늘의 이야기 주제는,

 무엇을 구매하든 이익일 것 같은 이러한 블랙 프라이데이도

 규칙이 있다는 것을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소위 블랙 프라이데이 이런 제품을 위주로 공략하자!‘ 정도가 되겠습니다.

 

1. 컴퓨터, 모바일 관련 기기 (특히 애플, 삼성 제품)


아마존, 코스트코, 베스트 바이, 월마트 그리고 타겟 같은 메이저 소매 업체에서는

 이 기간, 바로 전 세대의 첨단 기기들에 대해서 엄청난 할인을 합니다.

할인이 아니더라도 기프트 카드 또는 별도 제품들을 넉넉하게 서비스로 챙겨줍니다.

 
아무래도 애플이나 삼성 같이 사람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제품 뿐만 아니라,

 레노보, HP 같은 유력 브랜드의 제품도

 큰 폭으로 할인 하기 때문에 매우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첨단 기기의 경우 이미 기술적으로 거의 정점에 이르렀다고 보기 때문에,

 비록 한 세대 전 것이라고 해도 매우 쓸만하기 때문입니다.

 

2. 게임기


플레이 스테이션, xBox등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싶어하는 게임기들이 있습니다.

 이런 게임기들을 블랙프라이데이에서는 할인 뿐만 아니라

 유명 패키지를 합쳐서 판매 합니다.

 게이머라면 이때 구식 게임기를 새것으로 교체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고 느낄 것 입니다.

 

 

3. 가전제품


그렇습니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가전 제품을 구매하기에도 매우 적합합니다.

 TV에서 보면, 커다란 벽걸이 티비를 차지하기 위해

 싸움을 벌이는 광경을 자주 목격 할 것 입니다.

 세계적으로 우리의 삼성, LG TV는 그 품질과 디자인에서

 경쟁자가 없을 정도로 유명합니다.

이런 제품을 최소 몇십만원씩 싸게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매력적입니다.

 


이번에도 4K TV를 매우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데요.

보통 이런 제품들은 재고가 많지 않기 때문에

 먼저 예약하는 사람이 임자입니다.


또한, TV 뿐만 아니라, 세탁기, 냉장고 등

 주방 가전기기들도 구매하기 좋은 기회입니다.

 

이 외에 구매를 하면 안 되는 항목들도 있는데요.

 그런 항목들로는

 

 

장난감 : 보통 크리스마스에 가까워 질수록 가격이 싸진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 장식품 : 역시 크리스마스에 가까워 질수록 싸진다고 합니다.

침구용품 : 침구 용품은 연초가 가장 싸다고 합니다.

가을/겨울 옷 : 이런 옷들은 10월달이 가장 싸다고 합니다.

 

요약하면, 한해 남은 재고 중에 다소 비싸서 고민하던 제품들이

 할인을 할 때 구매를 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다 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하지만, 블랙 프라이데이에서 구매하지 말아야 하는 항목들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환율 검사 및 배송 조건이나 세금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미국 직구에서 표시되는 가격은 달러로 표시됩니다.

 그렇다보니 단순히 보이는 가격에 x1000을 하시는데요.

 가격이 비쌀수록 실제 환율과 차이로 인해 격차가 벌어집니다.

그리고 추가적인 세금이 붙을 수 있으니 그 부분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또한, 배송비가 붙는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다 감안해서 가격을 매긴 뒤,

 국내에서 동일한 상품의 가격이 얼마인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보다 해외가 싸다면 구매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또 확인해야 할 것!!! 국내 배송이 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참고로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맥북의 경우,

 한국(south korea)은 배송 지역에서 제외된다고 나와있습니다.

 힘들게 구매를 진행했는데, 배송이 될 수 없다면 정말 슬프겠죠?

 

쇼핑의 거대한 기회 블랙 프라이데이지만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알려드리며 오늘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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