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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식당 하동 재첩 된장 비빔밥이 새로 나와서 먹어 보았습니다.

연안식당은 나름 괜찮은 퀄리티의 해산물 음식을 선보여서 자주 가고 있습니다.

2020년 여름 신 메뉴가 몇 개 새로 나왔는데요.

그중에 하동 재첩 된장 비빔밥을 먹어본 후기입니다.(제 돈 주고 먹었어요~)

 

하동 재첩 된장 비빔밥 첫인상

1. 가격

하동 재첩 비빔밥의 가격은 8000원입니다.

연안 식당 메뉴의 기본 가격이 12000원 부터 형성이 되어 있다고 봤을 때 일단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2. 된장 소스

 

 

연안식당 하동 재첩 된장 비빔밥 소스

밥이 나오기 전에 된장 소스부터 나왔습니다.

옆에 있는 청량고추는 다른 일행분의 올갱이 해장국용이었습니다.

 

된장 소스의 맛은 간 마늘이 많이 들어가고,

슬러시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한입 먹어보니 된장 특유의 맛과 짠맛 그리고 마늘맛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3. 하동 재첩과 밥

연안식당 하동 재첩 된장 비빔밥 재료

연안식당의 시그니쳐 메뉴인 꼬막 비빔밥을 자주 먹다 보니 하동 채접 된장 비빔밥은 매우 심플해 보였습니다.

잘게 썬 쪽파 무덤에 한 움큼 놓인 하동 재첩

 

하동 재첩 비빔밥 먹어보니~

 

식사를 하면서 느낀 몇 가지를 적어보겠습니다.

 

1. 된장 소스와 참기름을 듬뿍 넣어라.

재첩 비빔밥 비빈것과 안비빈것의 색깔 차이를 알기 어렵다.

참기름을 좀 뿌리지 않으면, 된장 소스를 넣고 비빌 때 좀 퍽퍽한 느낌이 듭니다.

같이 나오는 미역국을 넣기보다는 참기름을 넣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2. 김치랑 같이 먹어야 한다.

재첩 비빔밥 갓김치와 함께 한입

그냥 먹으니 그냥 된장의 살짝 짠맛이 심심하게 느껴졌습니다. (사람 식성에 따라 조금 다르게 느껴지겠죠?)

그래서 같이 나온 갓김치와 같이 먹지 않으면, 조금 쉽게 물리는 느낌입니다.

 

 

3. 된장 소스를 추가하지 말아라.

제공받은 된장 소스를 다 넣었는데도 심심한 느낌이라 소스 추가를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더 추가했더니!

많이 짭니다. 그러니까 소스의 맛이 특별한 것 없이 그냥 짠 된장 맛이라고 해야 할까요

 

다음에도 또 시켜?

제공 받은 밥을 다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그 후기를 말하자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을 먹어야 한다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4000원 더 내고 꼬막 비빔밥이나 꼬막 국수를 먹을 가능성이 높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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